정부 연기금들이 공동 참여하는 연기금투자풀의 주간운용사가 4년 만에 새로 선정된다.
기획예산처는 25일 연기금투자풀운영위원회(위원장 장병완)를 갖고 연기금투자풀 주간사 재선정 및 성과평가 제도 도입방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기획처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상 내년부터 주간운용사가 수익증권을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금까지 수익증권의 운용은 주간운용사, 판매는 주간판매사가 담당하던 것을 주간운용사가 운용과 판매를 모두 맡는 구조로 개편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 11월말까지 주간사를 재선정하고 내년부터는 새로운 구조의 연기금투자풀을 운영하게 된다. 또 주간사는 향후 4년마다 재선정하고 선정된 주간사도 매년 성과평가를 실시, 기준에 미달할 경우 교체하기로 했다.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선정은 △제안요청 설명회(10월28일) △제안서 접수(10월31일∼11월18일) △재선정위원회의 1차(정량)·2차(정성)평가를 거치게 된다.
지난 9월30일 현재 투자풀 예탁규모는 3조9000억원 수준으로 38개 기금이 예탁하고 있다. 기획처 관계자는 이번 재선정과 관련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돼 재선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