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부품 업체 아비코(대표 이종만 이영복 http://www.abco.co.kr)가 올해 구조조정 성과와 신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내년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 회사는 작년과 올해 스피커 리시버와 필름 콘덴서 등 수익성 없는 사업을 정리하고 리드 저항을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바꿨다. 또 DMB 단말기 등 모바일 기기에 쓰이는 2020 및 3010 크기의 SMD파워인덕터와 1005 크기의 소형 권선형 칩인덕터 등 고부가제품에 역량을 집중, 지난 2년간의 매출 정체를 딛고 내년 20% 이상 성장한 385억원의 매출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아비코는 최근 권선 장비 9대를 추가 도입하는 등 공격적 시설 투자를 통해 현재 월 400만개 수준인 소형 인덕터 생산량을 내년에 월 1200만개 이상으로 늘려 일본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SMD 파워인덕터 등 고부가 수동부품을 국산으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휴대폰용 커넥터·이어폰잭 등 신규 휴대폰 부품 사업도 확대한다.
이영복 부사장은 “SMD 파워인덕터와 DMB용 소형 칩인덕터 등 신규 주력 제품의 성장과 증설 효과를 통해 모바일 기기용 고부가 부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