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세종캐피탈이 보유한 세종증권 지분 47.6%를 총 1039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에 앞서 지난 27일자로 주식양수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으며 내년 1월 중 정밀실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르면 내년 6월께 세종증권을 정식 자회사로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농협은 농협공제·농협CA투신운용·농협선물 등을 포함해 은행·증권·보험사를 고루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