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송인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https://img.etnews.com/photonews/0602/060223114221b.jpg)
“공기업에도 고객을 향한 서비스 정신은 필수적입니다. 고객으로부터 지지와 신뢰를 받지 못하는 공기업은 존립 근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송인회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54)은 유난스러울 정도로 끊임없는 혁신과 윤리경영을 강조하는 CEO로 유명하다. 이 결과 전기안전공사는 기회예산처가 발표한 정부산하기관 고객만족도 조사(PCSI) 결과 83.1점을 얻어 산업자원부 산하기관 중 1위, 전체 검사검증기관 중 2위를 차지했다. 정부산하기관 관리기본법의 적용을 받는 기관 중 국민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7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고객만족도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12개 실사업체가 3개월 동안 현장조사를 벌여 측정했다.
송 사장은 “지난 2004년 6월 취임 후 전기안전공사를 서비스기관으로 바꾸기 위해 벌인 다양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며 “민간 기업 수준의 기업 효율성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조직 혁신 활동을 벌여왔다”고 설명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기 사용자들의 고충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24시간 전기안전 긴급출동 고충처리제도, 이른바 ‘스피드콜, 제도를 실시하고 전기설비 검사·점검에 대해 만족하지 못할 경우 만족할 때까지 재검을 실시하는 리콜제도를 도입하는 등 고객만족도 향상에 노력해 왔다.
자체 윤리경영위원회를 만들어 윤리경영 사이버 교육과 ‘윗물 맑기 운동’을 시행했고 공기업 최초로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구축하기도 했다.
전기안전공사는 ‘늘 가까이 언제나 안전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효율을 자랑하는 공기업, 고객에게 사랑받는 전기 안전 전문가 그룹을 만들겠다는 것이 송 사장의 목표다. 송 사장은 올해 ‘ALWAYS 경영’을 모토로 내걸었다. 지금까지 추구해온 고객, 성과, 효율, 역량 중심에다 청렴과 기술을 강조하면서 끊임없는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ALWAYS는 각각 Accelerating(빠른), Loyal(충실한), White(순수한), Advanced(진보하는), Yielding(생산적인), Skillful(노련)을 의미한다.
송 사장은 “그동안 전기안전공사의 업무는 인력 위주의 노동 집약적 성격이 강했지만 점차 IT기반의 다양한 설비를 통해 보다 선진화된 전기 안전 서비스를 제공토록 할 것”이라며 “해외 주요 기관과의 기술교류는 물론 전기안전과 관련한 조사·연구업무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