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인터넷서비스업체(ISP) 어스링크는 게리 베티 최고경영자(CEO)가 2일(현지시각) 암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향년 49세.
1996년 어스링크에 입사한 베티는 50만명에 불과하던 가입자 수를 500만명 이상으로 늘린 바 있으며, 샌프란시스코·필라델피아·뉴올리언스·애너하임 등 미국 주요 도시에 어스링크 서비스를 와이파이 방식으로 제공하는 데에도 전력했다.
베티 CEO는 1996년 어스링크에 합류하기 전까지 데이터 통신 전문업체인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스 어소시에이츠’의 CEO를 역임했는데 당시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의 CEO 중 가장 젊었다. 한편 어스링크는 국내 SK텔레콤이 이동통신서비스 ‘힐리오’를 내놓으면서 합작한 회사로 베티 사장 사망으로 마이크 런스포드 부사장이 임시 CEO를 맡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