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공모사업 이달 착수

 이달부터 광주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공모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문화관광부 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기획단, 광주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은 3월부터 문화콘텐츠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9억)·문화콘텐츠특성화 브랜드상품 발굴(4억)·CGI활용프로젝트(24억) 3개 부문 37억 원의 공모사업에 들어간다.

 광주지역의 문화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공모사업은 인력양성과 제작사에 대한 현물 및 현금 뿐만 아니라 제작 완료 이후 마케팅까지 지원된다.

 문화콘텐츠산업의 핵심 인력인 젊은 창작인의 아이디어 발굴 및 미래형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추진되는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 지원사업은 4인 이상 공동작업이 가능한 단체나 팀, 개인이 응모할 수 있다. 창작 개발비와 제작비, 마케팅 비용 등이 3차례 나눠 지원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이다.

 또 문화콘텐츠 특성화 브랜드 상품 발굴 지원사업은 광주지역의 다양한 전통문화와 예술을 문화산업의 소재로 발굴, 특성화 상품으로 개발해 대표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장르에 제한 없이 상업용으로 완성된 문화상품 3편에 총 3억3000만원이 지원되며 26일부터 접수한다.

 3개 사업중 지원규모가 큰 컴퓨터형성이미지(CGI)활용 프로젝트 제작지원은 1년간 1개 프로젝트에 대해 현금과 현물을 포함, 8억7000만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기업 지원에 필요한 제작 장비와 시설 구축에 18억, 인력양성에 1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작품 접수는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