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전기산업이 인터넷 사업에서 철수한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마쓰시타는 계열 인터넷 접속 사업인 ‘파나소닉 하이호’를 인터넷이니셔티브(IIJ)사에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마쓰시타는 지난 2005년부터 케이블TV를 활용한 초고속 인터넷통신 사업 등을 잇따라 처분한 바 있다.
파나소닉 하이호의 매각으로 마쓰시타는 인터넷 서비스 사업에서 완전 손을 떼게 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매각 대금은 12억엔 전후이며 다음 주 양사가 기본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쓰시타 측은 서버와 고객관리시스템 등 설비 및 회원을 IIJ에게 양도할 방침이다.
IIJ는 자사 회원 80만명에 이어 파나소닉 하이호의 회원 약 30만명을 확보함으로서 업계 선두업체인 소프트뱅크(약 500만명)를 추격할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당분간 파나소닉 하이호 브랜드도 유지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