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생활가전 주력 육성

  빨간펜·구몬 등 학습지 시장 대표 브랜드인 교원이 정수기·비데 등 생활가전 사업을 올해 그룹의 캐시카우로 적극 육성한다.

교원 계열 생활문화사업 업체인 교원L&C(대표 장평순)는 올해 정수기 월 판매 1만대 돌파, 정수기 업계 2위를 목표로 정수기 전문 판매 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마케팅에 착수했다.

교원그룹은 지난해 연 매출 약 1조 원을 달성했으며 이 중 교원L&C의 매출은 약 10% 정도이지만 지난해 하반기 정수기 매출이 연초에 비해 5배 가량 상승하면서 그룹 차원에서 생활가전 부문을 중장기 전략 사업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교원에 속해있던 정수기 판매 조직 1000여명을 교원L&C로 이관, 정수기 판매에 집중하도록 하고 영업 인력도 올 연말까지 최소 3∼4배까지 확대한다는 목표이다. 법인영업팀도 신설, 소비자 대상 방문 판매뿐 아니라 기업 대상 B2B 판매도 개시했다.

지난 2월 렌털 판매가 가능한 ‘이오넷’ 비데 신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공기청정기,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개발 등 웰빙 생활 가전 영역으로의 품목 다변화도 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교원이 보유한 강력한 방문 판매 영업 인력과 타사와 차별화된 ‘건강한 물’ 컨셉트로 올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정수기 시장에서의 ‘신화창조’를 모토로 내걸었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