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임베디드 PC 산업 경쟁력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습니다”.
국내 지사 승격을 목전에 두고 내년 사업 전략 수립에 몰두하고 있는 정석호 비아테크놀러지스코리아(www.via-korea.com )지사장은 이처럼 포부를 밝히면서 임베디드PC와 관련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아테크놀러지스의 기술력에 대해 설명했다.
비아테크놀로지스가 국내에서 활동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3년전. 그럼에도 비아테크놀러지스의 활약상은 국내 언론은 물론 시장에서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잠행에 가까울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비아테크놀러지의 올해 매출 목표는 2백억원 정도다. 정 지사장을 포함해 5명의 인력으로 일구어낸 매출로는 제법 쏠쏠하다.
이 같은 노력에 고무되어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아테크놀러지스는 한국 영업부를 지사로 승격,내년부터 임베디드 PC를 비롯해 마이크로프로세서,칩셋, 마더보드,오디오/비디오 컨트롤러, 통신용 반도체 등 각종 PC 핵심 부품및 플랫폼을 국내 시장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비아가 특히 한국 시장에서 공을 들이고 있는 부문은 임베디드 사업.
“한국에서는 셋톱박스,UMPC,PMP,스마트폰,네비게이션 등 임베디드 PC류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최근 들어서는 DID로 불리우는 산업용 대형 디스플레이,IPTV 시장도 무르익고 있다”고 분석한 정 지사장은 “비아는 마이크로프로세서,칩셋을 포함해 각종 반도체류에서 축적한 다양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임베디드형 PC 메이커에 가장 적합한 경영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비아테크놀러지스는 국내 10여개 유명 전자업체에 임베디드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으며 용산전자상가를 비롯한 조립형 PC시장에도 메인보드를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유입된 PC 메인보드 중 상당수는 비아의 마이크로프로세서(모델:C7)와 칩셋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이라고 밝힌 정 지사장은 “비아는 반도체와 플랫폼 개발에서 얻은 노하우를 이용해 다용도의 임베디드 및 노트북 솔루션을 국내 세트메이커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비아의 임베디드 솔루션은 특히 저전력 디바이스류로 설계돼 별도의 쿨링시스템이 필요 없으며 디자인이 컴팩트해 임베디드 플랫폼으로는 매우 이상적이다는 것.비아테크놀러지스 월드와이드 매출 6600억원이 이를 입증해 주고 있다.
정지사장은 “세계 주요 칩메이커들이 클록스피드를 높이는 방향으로 칩기술을 발전시켜 발열량이 많고 전력소모도 큰데다 싸이즈도 커질 수 밖에 없는데 비해 비아 솔루션들은 저전력에 기반을 두었기 때문에 임베디드형 PC를 구현하는데 경제적”이라고 강조하고 “내년부터 와이브로,IPTV및 DID시장에서 비아는 주목받는 솔루션 벤더”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