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 페카 칼라스부오 노키아 CEO가 애플은 치켜 올리고 구글은 깎아 내렸다. 칼라스부오 CEO는 최근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애플의 아이폰은 지난 수년 동안 휴대폰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회사 중 가장 놀라운 회사”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키아도 아이폰에 대항하는 휴대폰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구글이 최근 주도하고 34개 업체가 참여해 결성한 개방형휴대전화연맹(OHA)에 대해서는 “그 정도 발표는 수십 번도 더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OHA가 기회가 될지 위협이 될지는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구글은 처음부터 OHA에 노키아를 초대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융합(convergence)이라는 말이 멋지게 들려도 산업간 충돌을 예고하는 무시무시한 단어”라면서 “노키아는 아시아 지역의 브랜드 파워 1위, 보다폰과의 전면적인 협력으로 모바일 웹포털 오비(Ovi) 확장, 나브텍 인수로 적극적인 전자지도 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휴대폰 시장의 리더십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