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신흥국 내년 성장 전망 밝다

 아시아 신흥국들은 경상 흑자와 늘어나는 보유 외환에 힘입어 내년에도 선진권에 비해 괄목할만한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신용평가기관 피치가 17일 전망했다.

피치의 아시아 등급평가 책임자인 제임스 매코맥은 투자자 및 기자들과 가진 영상 회동에서 역내 신흥국들이 내년에 평균 7.7%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올해의 8.7%에 비해 둔화되기는 하지만 전 세계적인 신용경색 위기를 계속 잘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올해 11.4% 성장하는데 이어 내년에는 10.1%로 둔화될 것이며 인도의 경우 8.7%에서 8.2%로 성장 폭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남도 올해 8.1% 성장하고 내년에는 7.8%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태국은 올해 4.4% 성장하는데 이어 내년에는 4.7%로 확대되며 인도네시아도 올해 6.2% 성장하고 내년에도 6.1%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