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본격 성수기로 접어든 LCD패널 시장에 TV용 패널가격은 하락한 반면 모니터·노트북용 패널가격은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가 발표한 ‘5월 상반기 가격 집계’에 따르면 이번달 TV용 LCD 패널 가격은 크기와 해상도별로 최고 8달러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1분기 내내 가격을 유지해왔던 TV용 LCD패널 가격은 지난달 하락세로 꺾인 후 두달 연속 가격이 인하됐다. 특히 40인치 이상 대면적 패널의 경우 42인치 WXGA 패널과 46인치WUXGA 패널이 지난달 대비 각각 8달러,18달러씩 떨어진 515달러, 735달러에 거래돼 가격 하락폭이 가장 컸다. 통상 2분기 이후 성수기에 접어드는 대면적 패널 가격 추세가 반영된 결과다. 반면 5월 모니터·노트북용 패널 가격은 4월 반등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모니터용 패널은 크기와 인치별로 1∼3달러 가량 상승했고, 노트북용 패널도 대부분 기종이 1∼2달러 가량 올랐다.
디스플레이뱅크측은 모니터·노트북용 패널 가격은 3분기 말까지 꾸준히 가격이 상승하고, TV용 패널 역시 3분기부터 하락세가 주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석현기자@전자신문, ahngi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