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정보 서비스 이용하면 해외서 신용카드 사용 `안전`

여신금융협회는 13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해외에서의 신용카드 부정사용을 막기 위해 우선 ‘출입국정보 활용에 동의할 것’을 제안했다. 보유 카드사의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되는 것으로 비용은 무료다.

 또 해외에서 카드를 분실·도난·훼손시 급히 카드를 만들 수 있다. 비자·마스터 등의 현지 긴급서비스센터를 통해서 가능한데 2일 내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물론 국내에 돌아와 재발급 받아야 한다. 아울러 각 국의 긴급서비스센터에 연락시 가까운 은행을 통해 카드 없이 현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비행기 타기 전 여권과 카드의 영문이름 확인도 요청했다. 이름이 다를 경우 카드결제를 거부당할 수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이밖에 환율이 떨어지는 추세일 때는 신용카드를, 반대시 현금이나 여행자 수표로 결제할 것을 권고했다.

  김준배기자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