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친환경 IT인프라 ‘그린 IDC’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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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대표 최휘영)이 자사의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에너지 및 비용절감 효과를 극대화하는 ‘그린 IT’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그린 IT’는 환경 보호를 위해 IT 산업에서의 CO2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논의에서 시작돼, 현재는 높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IT 인프라 부문의 에너지 소비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개념으로 확대 인식되고 있다.

특히, 앞으로는 장비 구입 비용보다 매년 급격하게 늘어나는 서버 등 IT 장비의 소비 전력과 내뿜는 열기를 낮추는 냉각 비용에 대한 기업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비용 절감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중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한 NHN은 지난 2006년부터 주요 전력 소비 부문인 IDC(인터넷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한 전담 팀을 구성하고, 사용 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버 전력 및 냉각 시스템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NHN은 ▲ 저전력 서버의 활용 ▲ 서버 가상화 기술 및 전용 랙(서버를 거치하고 전력을 공급하는 장비)을 이용한 장비 열기 관리 ▲ 냉각 시 외기 도입 ▲ IDC 내 공기 순환구조의 효율화를 위한 리턴던트(뜨거운 바람을 빠르게 빨아들이도록 설계된 배기 장치)장비 추가 등의 방법을 통해, 기존 IDC에 비해 전력 효율을 30%이상 높인 ‘그린 IDC’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측은 서버의 전력 및 온도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환경관리시스템(EMS)을 구축, 이상징후 발생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해 서비스 운영 안정성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NHN 백도민 인프라관리본부장은 “IDC 사업자와 적극적인 상호 협력으로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그린 IDC’ 조성이 가능했다”며, “’이로 인한 비용 절감의 혜택을 양 측이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IT업계의 새로운 상생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백 본부장은 “최근의 글로벌 금융위기와 기후변화시대에 대응한 그린 IT는 선택이 아닌 기업의 생존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NHN은 에너지 소비를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IT 기술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