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메드, 무선디스플레이시스템 개발

모메드가 개발한 무선 디스플레이 시스템 외장.
모메드가 개발한 무선 디스플레이 시스템 외장.

 모메드(대표 서경식 www.momed.co.kr)는 최근 대용량의 데이터를 신호간섭없이 무선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무선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가 무선 개인영역 네트워크(WPAN)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반경 10m 이내의 근거리에서 기존 무선 서비스와 주파수를 공유하면서 초고속 무선 전송이 가능하다. 기존 여러대의 컴퓨터를 유선방식으로 연결하던 장치를 무선디스플레이어댑터 등으로 무선화했다. 선을 연결해야하는 번거로움이나 공간의 제약성에서 벗어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소형 내장 안테나를 채택해 무선데이터 송수신시 신호 간섭을 방지할 수 있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60Mbps 속도로 빠른게 송수신할 수 있다. PC주변기기와 가전 및 이동통신 기기 등과 응용해 쓸 수 있다. 유비쿼터스 인프라 구성에도 필요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모메드는 향후 무선 USB기능 및 무선 오디오 기능을 추가하고 고화질(HD)급 영상 전송도 가능한 후속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