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최대 IT네트워크인 ‘CEO 클럽’이 주목받고 있다.
이 단체가 결성된 것은 지난 2003년 11월. 결성 당시만 해도 회원수가 50명에 불과했으나 꾸준히 늘어나 지난해 400명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 성장세가 다소 주춤, 4월 현재 384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업 CEO 회원이 대부분이이며, 인천지방중소기업청 등 관련기관과 교수 등 산학연 전문가도 다수 참여하고 있다.
이 모임은 회원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분기별 전문가 워크숍과 국내외 벤치마킹 연구 같은 정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역 기업 소식과 공공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활발히 교류하면서 회원사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도 CEO 클럽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매월 회장단 회의와 매년 가을에 열리는 ‘인천 IT 한마음 체육대회’ 등을 통해 회원사간 우의도 다진다.
‘인천 TI CEO클럽’은 결성 5년이 지난 지금, 인천의 내로라하는 IT기업인 모두가 참여하는 인천지역의 대표적 IT네트워크로 자리잡았다. 이 모임을 통해 △기업간 투자 유치 △공동 마케팅 △프로젝트 공동 유치 △산학 연계 같은 실질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엘엔아이소프트 등 11개사가 60여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공동 수주했으며, 디지털전자 등 4개사는 10억 규모의 기업간 투자 및 자금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이밖에도 해외 진출과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합해 적극 나서고 있다.
전의진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 보다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인천IT CEO클럽이 인천지역 산학연간 네트워크 소통 역할을 충실히 수행, 인천 IT산업 발전에 보다 기여하는 클럽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