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각 도시의 현안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09 아태도시정상회의(Asia Pacific Cities Summit·APCS)’가 오늘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다.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는 회의에는 해외 29개국, 117개 도시와 국내 34개 도시 등 총 151개 도시 대표와 비즈니스 사절단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오전 9시 개회식에는 세계적 석학인 자크 아탈리와 도시창조이론의 선구자 리처드 플로리다 미국 토론토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아탈리는 ‘미래의 물결’ ‘호모 노마드’ 등의 저자로 휴대폰과 인터넷 만능시대, 금융 거품 현상 등을 예측한 미래학자다. 오후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이 인천 개발 철학과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과 구도심 개발사업 사례를 발표한다.
16일에는 회의 참가도시 간 협력과 우호 증진을 다짐하는 ‘인천공동선언’이 발표되고, 전문가 초청 연설과 도시 대표들이 개발 사례를 소개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마지막날인 17일에는 ‘친환경 도시개발 필요성과 동향’ ‘세계경제위기와 영향’을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2년마다 열리는 APCS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 간 우호 증진과 정보 교류, 무역 증대를 목표로 지난 1996년 창설됐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