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7주년]뉴IT,지역경제되살린다-호남권

[창간27주년]뉴IT,지역경제되살린다-호남권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은 동북아 태양광지원실·서남해안 풍력산업지원실·광 기반 융합부품지원실·친환경 자동차부품지원실·운영지원실의 총 5개실로 구성돼 있다.

 그중 동북아 태양광지원실에서는 녹색성장산업으로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인 태양광산업을 육성해 동북아 신산업벨트의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는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태양광 부품소재 및 모듈 개발, 장비 및 인프라 구축, 네트워크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서남해안 풍력산업지원실에서는 해상 풍력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고 국산 부품 제조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풍력 부품소재 기술 개발, 장비 및 인프라 구축, 네트워크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광 기반 융합부품지원실에서는 친환경 핵심 기술인 광기술을 조선·농생명·LED조명산업과 융합한 광 기반 융합 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부품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리딩기업을 육성한다.

 친환경 자동차부품지원실에서는 전기자동차 및 부품 개발, 고효율·저공해·친환경 하이브리드카 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부품소재 기술 개발, 기업 지원, 네트워크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러한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이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는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부품소재의 2개 분야다. 세부적인 프로젝트로는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는 △동북아 태양광산업클러스터 조성 △서남해안 풍력산업 허브 구축 2개다.

 친환경 부품소재에서는 △친환경 광 기술 기반 융합 부품소재 육성사업 △고효율·저공해·친환경 하이브리드카 부품소재산업 육성사업 2개로 총 4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그중 동북아 태양광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실리콘계 잉곳/웨이퍼 소재·소자, 저가형 실리콘 소재·소자, 태양전지 개발 등이 추진된다. 또 서남해안 해상 풍력산업 허브 구축사업은 2∼3㎿급 풍력발전기 시스템 기술 개발과 해상구조물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이 시행된다.

 또 친환경 부품소재사업으로 친환경 광 기술 기반 융합 부품·소재산업 육성사업이 이뤄진다. 이 사업은 광 기술 기반 융합 조선기자재 부품 및 시스템 개발과 도로용·사무실용·농생명 응용 LED조명 및 시스템 개발이 핵심이다.

 또 고효율·저공해 친환경 하이브리드카 부품소재 육성사업은 친환경 자동차 부품소재산업 클러스터 글로벌화를 목표로 전기자동차 동력 및 제어시스템, 전지시스템 섀시, 차체 및 HVAC 시스템의 각종 부품을 개발하게 된다.

 이러한 4개 프로젝트에 올해 38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하반기에 추가로 인센티브가 지원되는 등 2011년까지 향후 3년간 약 18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3년 후 성과로 수출 12억달러, 고용 3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사진=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은 지난 7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광주테크노파크 본부동 앞에서 열린 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