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의 HD 방송을 동시에 녹화할 수 있는 가정용 멀티미디어플레이어가 나왔다.
디비코(대표 이지웅·이혁)는 HDTV 듀얼 튜너로 2개의 HD 방송을 동시 녹화할 수 있는 가정용 멀티미디어플레이어 티빅스(모델명:M-6620N)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내장된 듀얼 튜너를 통해 동시에 2개 채널 방송을 녹화할 수 있다. 또한 한 채널을 보면서 다른 채널을 녹화할 수 있다. 예약녹화 또한 같은 시간에 방송되는 2개 채널의 프로그램 각각을 녹화할 수 있다. 생방송을 멈춘뒤 재생해 주는 타임시프팅 기능 또한 있어 방송 시청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선랜 기능이 내장돼 PC에 있는 HD 영상을 전송받아 재생할 수 있다. 인터넷 미디어 서비스 기능을 통해서는 유튜브와 뉴스, 날씨 등 콘텐츠를 TV로 바로 볼 수 있다. 편리한 메뉴 화면으로 조작하기 쉬우며, 미리보기와 사진 섬네일, 컬러 자막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제공한다.
이지웅 사장은 “티빅스 5세대 제품은 미래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 가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제품” 이라며 “유무선 네트워크 재생과 첨단 PVR 기능이 어우러져 편의성이 더욱 강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