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베이스, 해외 시장 공략 박차

시스템베이스가 제공하는 시리얼통신용 임베디드모듈, 개발키트, 제조키트, 디바이스서버.
시스템베이스가 제공하는 시리얼통신용 임베디드모듈, 개발키트, 제조키트, 디바이스서버.

 시리얼통신 전문기업 시스템베이스가 부품부터 완제품제조 노하우까지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공급,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브릭스(BRICs) 지역의 경우 공장 자동화를 비롯해 산업 전반에 걸쳐 시리얼 통신 수요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유망 시장으로 삼고 있다.

시스템베이스(대표 김명현 www.sysbas.com)는 시리얼통신용 부품(임베디드모듈)부터 완제품(디바이스서버)까지 토털 제품군을 갖춰,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토털 제품군에는 리눅스·윈도 통합 개발 환경을 지원하는 임베디드 모듈 ‘에디’(Eddy)와 낸드플래시·SD카드 등의 디바이스와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개발 키트가 포함돼 있다. 특히 회로도, 샘플, 생산·사용자매뉴얼·완제품 노하우가 담긴 제조 키트도 함께 제공해 고객사가 보다 손쉽게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스템베이스는 올 상반기 이미 홍콩·대만에 200만달러 규모의 시리얼통신용 반도체 수출 계약을 맺어 해외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김명현 사장은 “고객 요구에 따라 부품부터 엔지니어링 서비스까지 적절한 수준에서 제품군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중화권 시장에 이어 브릭스로 수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