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전라남도 대불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풍력발전기 생산공장이 들어선다.
디엠에스(대표 박용석)는 지난해 12월 착공한 전남 영암 대불산단 소재 자사 풍력발전기 생산 공장이 1년 만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공장은 부지 면적 4만7736㎡, 건축 연면적 8264㎡로 생산 공장 2개와 사옥 1개로 구성된다. 올해까지 생산 공장 1개 동을 완성하고 향후 1개 동을 더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중순쯤 본격적인 양산체제가 가동되면 2개의 공장에서 연간 400㎿의 풍력발전기(2㎿급 200기)를 생산하게 될 전망이며, 연간 6000억의 매출이 기대된다.
한편, 디엠에스는 지난해 정부가 지원하는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풍력분야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2012년까지 총 사업비 116억원을 투입해 `2㎿급 직접 구동형(PMSG) 풍력발전기 개발 및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독일의 한 풍력발전기 설계 업체와 공동으로 2㎿급 풍력발전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5월이면 시제품이 나올 예정이다. 이 풍력발전기는 기어리스 타입으로, 소음 · 고장 등이 적고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외전형(Outer Rotor) 방식 구조를 채택해 풍속에 관계없이 회전력이 일정해 안정적인 전력 생산도 가능하다.
디엠에스는 신안 하의도 등에 100㎿급 해상 및 40㎿급 육상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작업도 수행하고 있다. 이미 올 상반기에 1년간의 풍황 조사를 마친 상태다.
디엠에스 관계자는 “현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풍력발전단지에 우선 우리의 제품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른 단지로의 적용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