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태양열을 이용한 순수 국산기술의 해수담수플랜트가 가동에 들어갔다.
지식경제부는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과제로 효성굿스프링스와 한국남동발전이 개발해 온 신재생 해수담수플랜트를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 구축 완료하고, 28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신재생 해수담수플랜트는 역삼투식(RO) 해수담수플랜트와 증발식 해수담수플랜트를 최적으로 조합한 하이브리드방식으로 하루 2000톤의 담수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발전소 냉각수를 재이용하고, 담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다시 플랜트로 주입함으로써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폐수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는 구조로 설계됐다.
세계 최초의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 담수플랜트로, 기존 상수도 원가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발전용수를 공급하게 됐다. 개발 주관기업인 효성굿스프링스는 이날 함께 참여한 기자재 생산업체와 수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연 12조원 규모에 달하는 역삼투식 세계 담수화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정부는 플랜트산업 5대 강국 실현을 위해 플랜트 파이낸싱 및 마케팅, 기자재 해외인증 획득, 해외발주처 벤더등록을 적극 지원하고, 2020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입해 엔지니어링을 포함한 플랜트 원천기술, 핵심기자재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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