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유프리시젼, 새해 1000억 매출 돌파 목표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인 에스엔유프리시젼(대표 박희재)은 새해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개발과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사상 최대인 1000억원 매출을 돌파한다는 목표라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약 900억원 초반대의 매출을 기록,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데 이어 새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에스엔유프리시젼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 실적은 물론 성장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새해에도 지속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신사업과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 매출의 30% 수준까지 늘어난 AM OLED 장비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수요 기업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5.5세대 대면적 증착장비 개발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AM OLED 수요가 스마트폰 등 휴대용 단말기를 필두로 활용 범위가 급속히 커지고 있다”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대면적 증착장비 개발이 필수인 만큼 매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을 비롯한 해외 LCD 업체들의 투자에 대응, 수출에도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BOE·CSOT 등 현지 업체들의 투자 확대와 함께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등 국내 패널 업체들의 현지 진출도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엔유프리시젼은 LCD 검사 및 측정장비 분야에서 이미 세계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실적 호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에스엔유프리시젼 관계자는 “기존에 강점을 갖춘 LCD 장비의 수출 확대는 물론 AM OLED 및 태양광 장비 사업 진출도 올해 본격화될 것”이라며 “사상 최대인 1000억원 매출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