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탈레스, 전 연구소 CMMI 레벨5 추진

버전 1.3 맞춰 변경과 업그레이드 · · · 내부심사 후 11월 인증심사 계획

삼성탈레스, 전 연구소 CMMI 레벨5 추진

 방위산업체 삼성탈레스(대표 신현목)가 여러 곳에 나뉘어 있는 연구소를 대상으로 역량성숙도모델통합(CMMI) 레벨5 인증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인증 획득 과정에는 지난해 11월 SEI(카네기멜론대 부설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가 발표한 CMMI 버전 1.3이 적용된다.

 삼성탈레스는 오는 11월 용인에 있는 레이더 광전자연구소와 통신연구소, 대전연구소, 구미의 해양시스템 연구소 등 전 연구소를 대상으로 CMMI 레벨5 심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삼성탈레스는 지난 2009년 구미사업장의 해양·시스템 연구소 부분에 CMMI 레벨5, 지난해 용인의 지능형감시정찰(ISR)과 통신연구소 부문에 레벨4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엔 이미 레벨5 인증을 받은 곳에 CMMI 버전 1.3을 적용하고 레벨4 인증을 받은 곳은 레벨5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CMMI 레벨5는 조직의 현재 수준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정량적 목표를 가지고 있는 조직을 의미한다. 이런 조직은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하고 관리하기 위해 과거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활용한다. 특히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파일럿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우수한 성과에 대해서는 조직 전반에 확산 적용하게 된다.

 이번에 삼성탈레스가 적용할 CMMI 버전 1.3은 버전 1.2에 비해 모델 간 일관성이 높아지고 높은 성숙도(레벨4, 5)의 경우 요구사항이 구체화된 것이 특징이다. GP(Generic Practice)가 단순화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까지는 버전 1.2와 1.3 중에서 선택 적용이 가능하지만 내년부터는 버전 1.3만이 적용된다.

 관계자는 “레벨5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량적으로 프로세스를 관리하면서 생겨나는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올 8월께 내부심사를 먼저 거친 뒤 실제 심사 절차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탈레스는 기술경영그룹 내 개발혁신파트를 중심으로 상반기부터 프로세스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0년 12월 28일 현재 국내에서 CMMI 레벨5 인증을 획득한 곳은 LG CNS(2개 부문), 삼성탈레스, LIG넥스원, 오토에버시스템즈 등 5곳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