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 국내 이통3사 정조준

 SAP코리아(대표 형원준)가 국내 이동통신 시장을 겨냥, 통신사업자 전용 ‘SAP 빌링 솔루션’을 21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요율과 과금, 청구, 금융관리 기능을 단일화된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한다. 또 SAP 분석 애플리케이션과 연동, 통신사업자의 새로운 서비스 출시와 수익 창출에 적시 대처할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앱스토어와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 서비스 등과 같은 차세대 서비스를 통신사업자가 신속히 제공 가능하도록 한다.

 최근 출시된 SAP HANA(High-Performance Analytic Appliance)와 비즈니스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결합, 차세대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고 고객 유지 및 수익 영향 요인을 실시간 파악해야 하는 통신사업자에 최적화돼 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T-시스템즈, 보다폰, 렉스마크, 어도비, RIM 등이 이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형원준 SAP코리아 사장은 “전 세계 상위 500개 통신사업자 가운데 81%가 SAP 고객”이라고 말했다.

 한편, SAP는 2009년 실시간 빌링 솔루션업체 하이딜을 인수했으며, 지난해에는 사이베이스 인수를 통해 모바일 분야를 강화했다. 최근에는 인메모리 컴퓨팅을 활용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분석이 가능한 SAP HANA와 통신사업자를 위한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등 통신사업자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