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C&C가 모바일 서비스 시장 선점을 정조준했다.
SK C&C(대표 정철길)는 9일 주요 금융기관 최고정보책임자(CIO) 및 정보기술(IT) 담당자를 대상으로 ‘금융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 본격적인 모바일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SK C&C는 이날 다양한 모바일기기와 상이한 운용체계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 서비스를 구현 가능하도록 하는 ‘넥스코어 모바일(NEXCORE Mobile)’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넥스코어 모바일’은 SK C&C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엔테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솔루션으로, 다양한 개발 플랫폼을 별도로 운영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이기종 모바일 운용체계 기술변화에 따른 애플리케이션 추가 개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윤성 전무는 “‘넥스코어 모바일’이 글로벌기업의 경쟁 솔루션보다 기술적으로 6개월가량 앞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금융권을 시작으로 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SK C&C는 이날 ‘넥스코어 모바일’을 적용할 경우에 개발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구체적 사례도 제시했다.
개별 플랫폼을 적용할 경우에 18주에 이르던 개발기간을 ‘넥스코어 모바일’을 통해 6주로 절감했다는 게 SK C&C 측의 설명이다.
이 전무는 “SK C&C는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컨설팅에서 단말·회선 공급, 솔루션 개발·제공, 애플리케이션·인프라 운영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SK C&C는 국내외 전자정부와 클라우드·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모바일 서비스 시장을 선점, 신성장동력 확보는 물론이고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