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3개 지역본부 시스템 하나로 통합

 한전이 그동안 지역본부 별로 나뉘어져 있던 영업 및 배전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다.

 한국전력공사(대표 김쌍수)는 전국 13개 지역본부 전산실의 주전산기 및 서버 등을 본사로 옮기는 시스템 설비 물리적 통합 작업을 지난달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본사로 통합된 주전산기 및 서버는 전기요금 청구 및 수납, 전기사용 신청 접수, 배전선로 신규 개설 및 관리 등을 담당한다.

 고객관련 데이터베이스 업무가 한전 본사로 통합된 셈이다. 지역본부는 본사에서 처리된 내용을 출력해 고객들에게 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동안 이들 시스템은 각 지역본부가 별도의 전산실과 운영인력을 통해 관리해 왔다.

 한전은 시스템 통합관리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의 신속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존 대비 연간 약 170억원의 시스템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객들이 각 지역본부를 통해 받던 서비스는 종전과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