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예탁결제원의 자금조달규모는 140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예탁결제원(KSD)은 올해 상반기 예탁결제원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140조4000억원의 자금이 조달됐다고 12일 밝혔다. 채권 등록발행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130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전년 동기 대비 22.1% 감소한 10조2000억원이 등록 발행됐다.
채권 가운데 회사채(금융회사채 포함)가 49.3%로 가장 많이 발행됐고, 특수채(22.4%), 특수금융채(16.1%), 국민채(3.6%), 지방채(1,4%) 순으로 집계됐다. 일반 회사채는 35조7000억원이 등록 발행돼 전년 동기 보다 17% 늘어났다.
P-CBO 기초자산은 총 3차례에 걸쳐 8965억원(436종목)이 발행됐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43.7% 줄었지만 중소기업들의 참여는 활발히 이뤄졌다. P-CBO는 신규 발행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발행되는 유동화 증권이다. 금융회사채는 지난해 보다 15.5% 늘어난 33조5000억원이 발행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2008년 70조원 규모로 발행된 카드사와 캐피탈사의 금융회사채 차환자금 수요가 증가, 올 상반기 금융회사채 발행 증가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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