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 국내 하루 판매량이 다시 2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출시 4개월에 접어들면서 이달 초 1만대 안팎으로 한풀 꺾이던 인기가 부활한 셈이다.
삼성전자 한국마케팅 관계자는 “지난 주부터 갤럭시S2 하루 판매량이 2만대를 다시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다”며 “이 같은 추세가 이번 주에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S2는 지난 4월 출시 직후 대기수요가 몰리면서 하루 5만대 이상 팔리는 기록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하루 평균 2만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전작 ‘갤럭시S`의 최단 기간 ‘베스트셀러’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1만대 안팎으로 줄어든 하루 판매량이 2배 가까이 다시 늘어난 것은 화이트 모델 출시 때문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주 일 판매량 2만대 고지를 다시 넘어선 시점은 화이트 모델이 본격 유통가에 풀리기 시작한 때”라며 “현재 화이트 모델이 하루 1만대 정도 팔리며 전체 판매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아이폰4’가 화이트 모델 출시 이후 판매량이 늘어난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이야기다.
업계에서는 출시 4개월이 넘은 스마트폰 하루 판매량이 2만대를 넘어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유통가에서는 통상적으로 하루 5000대 판매를 돌파해도 ‘초대박’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말 독일 가전전시회 ‘IFA2011’에서 ‘갤럭시S2 LTE’ 모델도 추가로 공개한다. ‘갤럭시S2 LTE’는 오는 10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화이트 모델에 이어 LTE 모델까지 계속 판매 모맨텀이 이어지면서 ‘갤럭시S2’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