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스마트폰 인기앱]9월 첫째 주 기상도

　대한민국의 대표적 방송 포맷으로 자리잡은 오디션 열풍 탓에 음악 관련 앱이 꾸준히 인기다. 삼성앱스에서도 음악 관련 앱이 눈길을 끈다. SK텔레콤의 T스토어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길을 척척 안내해 주는 교통정보 앱을 추천한다.

　◇삼성앱스=출시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기타코드표’ 앱은 기타를 배우고 싶은 사람을 위해 코드 잡는 법을 소개한다. 각 코드의 정확한 소리까지 들려준다.

　다양한 악기를 만나고 싶다면, TV 리모컨을 이용해 베이스, 하이햇, 심벌, 스네어 등을 실제 드럼과 같은 방식으로 연주할 수 있는 ‘리얼 드럼’이나 악보를 보고 실제 오카리나와 같은 소리로 연주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리얼 오카리나’ 앱을 추천한다.

　각종 악기 연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메트로놈’은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TV 앱이다. 박자에 맞게 슬로 미디엄 패스트로 구성, 박자감각을 익히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신나는 음악에 맞춰 타악기를 연주하는 게임 앱인 ‘패밀리밴드’ 등 우리의 나른한 일상을 풍성하게 변화시켜 준다.

　◇앱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무료 부문에서 ‘가짜전화’ 앱이 1위를 차지했다. 이 앱은 가짜 전화가 걸려 오도록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아이폰의 화면구성과 유사한 인터페이스가 사용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 때문에 2번이나 등록이 거절되기도 했다.

　‘플라이버드HD’는 갖가지 재미있고 멋진 아이템과 특수효과를 내는 게임이다.

　‘무료책200권+북팔’ 앱은 200여종의 전자책을 무료로 읽을 수 있다. 소설 어린왕자, 스티브잡스어록19, 스무살 노무현 등의 책을 휴대폰에서 읽을 수 있다. 매주 20종 이상의 새로운 무료 전자책이 추가로 출간된다. 북팔만의 맞춤 편집 시스템으로 제작된 스마트폰 전용 전자책이다. 톡톡사천성 앱은 이미 홍콩 앱스토어 보드게임 1위, 미국 앱스토어 보드게임 8위를 기록했다. 300여개의 맵이 제공되기 때문에 평범한 게임과 다르다는 게 개발사의 설명이다.

　‘지출기입장’ 앱은 메모 기능을 지원하며 비밀번호 설정을 통해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기간설정을 제공해서 원하는 기간동안의 통계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T스토어=‘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은 휴가 다녀오는 길, 명절에 고향집 다녀오는 길, 숨막히는 정체 속에서 빠른 길을 찾아 준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앱이다. 보다 정확한 데이터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교통 방송, 주유소정보, 교통 속보, 콜센터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검은방3 밀실탈출 앱은 본격적인 미스터리 스릴러 게임을 표방한다. 폐저택에서 시작되는 4가지 루트, 주변의 사물과 환경, 지식과 자신의 몸을 이용해 밀실 탈출을 하는 캐릭터와 상황, 모든 것이 얽히고 설켜 풀어 헤쳐 나가야 하는 게임이다.

　‘내손안의 미니 전광판’ 앱은 배경과 글자, 테두리를 설정할 수 있는 전광판 앱이다. 야광봉도 만들 수 있으며, 글자의 흐르는 속도와 깜박임 등을 조절할 수 있다.

　　

　

　<표>이주의 인기앱 현황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