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는 1일 신임 건국대의료원장에 양정현 외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양정현 신임 의료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외과 수련을 마쳤다. 국립의료원을 거쳐 삼성서울병원에서 외과과장, 암센터장, 진료부원장, 성균관대 의대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지냈다. 또 지난 6월 1일 건국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장으로 부임했다.
우리나라의 유방암 연구를 선도해 온 양정현 신임 의료원장은 한국유방암학회장, 대한내분비외과학회장, 대한감시림프절연구회장, 세계유방암컨퍼런스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유방외과술기연구회장, 대한림프부종학회장을 맡고 있다.
또 미국외과학술원 회원, 미국종약학회 정회원, 미국유방학회 정회원, 국제 내분비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유방학’ ‘외과수술원칙과 실제’ ‘옷 갈아입는 의사’ ‘인턴 X’ ‘당신도 암을 이길 수 있습니다’ ‘의사의 꿈’ ‘유방암, 진료실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펴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