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티가 일본에 소형풍력발전기 26대를 수출했다.
소형풍력발전 전문업체 에이티티(대표 임창재)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업체 지앤에스티와 협력해 일본에 1㎾급 하이브리드 보안등 26기를 수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형풍력·태양광으로 자가 발전해 독립적으로 조명을 가동하는 역할을 한다. 에이티티가 소형풍력·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지앤에스티가 LED 조명을 담당했다. 제품은 일본 동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가 진행 중이다.
에이티티는 지난 5월 일본 미야기현 나토리시에 제품 1기를 설치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라고 밝혔다. 일본에도 비슷한 제품이 있지만 품질·가격 면에서 우수한 점을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다음 달부터는 매달 100대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인천공항에 10㎾급 소형풍력발전기 2기 설치도 완료했다. 이곳에서의 사업을 바탕으로 향후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에 대응할 수 있는 소형풍력발전단지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임창재 사장은 “소형풍력발전단지는 RPS 대응에 있어 가장 좋은 대안 중 하나”라며 “바람이 좋고 민원이나 인허가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방조제 주변이 적절한 부지”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