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에서도 iOS 5처럼 아이메시지 쓴다?

애플 맥북에서도 iOS 5처럼 아이메시지 쓴다?

 애플의 맥 운용체계(OS)인 라이온에서 애플 아이클라우드의 아이메시지를 지원할 것으로 추정되는 소스 코드가 발견되었다.

 14일(현지시각) 맥루머에 따르면 애플의 최신 맥 OS인 라이온(맥OS X 10.7)의 아이채트 소프트웨어에서 아이메시지와 관련 있는 두 가지 새로운 속성이 발견되었다. 아이채트는 맥용 인스턴트 메신저다.

 맥루머가 아이채트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내부에서 발견한 코드 스트링은 “timeDelivered”, “timeRead”이다. 각각 메시지를 전송하는 것과 전송된 메시지가 읽혀졌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 기능은 아직 아이채트에서 제공되지 않는 것이며, 애플이 이달 발표할 예정인 아이메시지의 주요 컴포넌트다.

 맥 OS인 라이온의 아이채트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의 소스 코드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 때문에 맥루머는 iOS 5의 아이메시지 기능이 맥 제품으로도 확대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비슷한 예가 애플의 영상통화 기능인 페이스타임이다.

 애플은 아이폰4의 영상통화 표준으로 페이스타임을 소개했지만 올해 초부터 맥 앱스토어에서 맥용 페이스타임(FaceTime for Mac)을 제공하고 있다. 페이스타임 프로토콜을 통해 iOS 기반 모바일 단말기 사용자와 맥 사용자들간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따라서 기존 아이채트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혹은 페이스타임처럼 별도의 표준 앱을 통해서든 맥 사용자와 모바일 단말기 사용자 간 아이메시지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애플 아이메시지는 애플의 모바일 OS인 iOS 5로 구동되는 모바일 단말기들 간에 푸시 메일과 같은 방식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등 iOS 5로 운영되는 단말기들은 서로 와이파이나 3G 통신을 사용해 텍스트, 동영상, 위치, 연락처 등을 보낼 수 있다. 사용자가 아이패드에서 보낸 메시지를 아이폰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발송 확인이 가능하고 상대방이 답문을 입력하는 것도 알 수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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