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싶은 기업, 또 삼성전자 1위...지지율은 낮아져

인크루트, 대학생이 꼽은 ‘2011 일하고 싶은 기업’ 발표

일하고 싶은 기업, 또 삼성전자 1위...지지율은 낮아져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이지서베이와 공동으로 전국 4년제 대학교 재학생 1천 48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해 20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조사는 업종별 매출 10대기업 130개사(13개 업종별로 매출액 순 상위 10개사씩, 공기업 포함) 가운데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개를 선택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0%p였다.

조사결과 ▲삼성전자(8.4%)가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인크루트가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를 시작한 2004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1위를 고수했다. 다만 지난 해 조사에서의 14.5%보다는 지지비율이 6.1%p 낮아졌다.

다음으로는 ▲국민은행(6.2%) ▲대한항공(6.1%) ▲NHN(5.2%) ▲CJ제일제당(3.9%) 등이 상위권에 올랐고, ▲포스코(3.4%)에 이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3.1%)가 처음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 밖에 ▲현대자동차(2.9%) ▲신한은행(2.8%) ▲한국전력공사(2.6%) 등이 뒤를 이으며 10위권을 형성했다.

10위권에 든 기업의 업종을 살펴보면 전기전자가 3곳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도 2곳이 포진했다. 그 외에 자동차, 물류운수, 정보통신, 식음료, 기계철강조선 등 다양한 업종이 분포되어 있었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이 이들 기업을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택한 주된 이유는 무엇일까?

1, 2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와 국민은행의 경우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28.4%, 23.1%)를 첫 손에 꼽았다.

대한항공은 ▶일, 업무뿐 아니라 삶을 위한 가치 존중(20.3%)이 주된 이유로 선택되었으며, NHN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의 이미지, ▶성장가능성과 비전 등의 이유가 고르게 나타났다.(20.4%)

또한 포스코의 경우에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22.2%),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성장가능성과 비전’(24.2%)이 선택 이유가 되었다.

그 밖에 현대자동차와 신한은행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30.0%, 17.2%)가, 한국전력공사는 유일하게 ▶안정성(낮은 인력감축 위험 및 확고한 수익기반 등)’(48.1%)이 손꼽혔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트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