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 융복합전시관 보면 자본재 미래 보인다

 28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 2전시장 융복합전시관을 찾으면 국내 대표 자본재 기술의 미래를 볼 수 있다.

 국내 자본재 첫 통합 전시회로 개막하는 ‘제1회 대한민국 산업대전’에서는 산업 융복합화 추세에 따른 플랜트기자재 발전 방향을 미리 볼 수 있다. 신성장동력산업 전시를 이번 통합 전시회에 맞춰 신설하고 플랜트 및 기자재, 기계산업용 융복합 제품, 신재생 그린에너지 관련 제품 등을 별도로 전시하기 때문이다.

 특히 신성장동력산업 전시와 관련해 인도·러시아·일본·브라질·페루 지역 플랜트 국영발주처 및 EPC(엔지니어링·자재구매·건설 일괄 수행)기업의 구매담당자가 방한, 이번에 전시되는 신성장동력 플랜트 기자재 기업과 구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앞선 기술력의 해외 수출 계약도 대거 이뤄질 전망이다.

 융복합전시관은 플랜트기자재 및 기계산업과 IT산업 융복합 트렌드를 보여주는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에이시에스는 생산 정보화 솔루션을 출품하고 유니솔루션플러스는 전동식 사출기를 내놓는다. 유니솔루션플러스는 2009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사출기 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키우고 있다.

 학계와 연구계도 미래 자본재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출품한다. 국민대는 무인자동차를 소개할 예정이며 생산기술연구원도 대면적 점착제어 및 모듈화 기술을 선보인다. 기계연구원도 3차원 멀티스케일 및 제작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재생그린에너지 관련 신생 벤처인 일광솔라에너지도 지난 4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선보인 태양광 추적시스템을 공개하며 플랜트 기자재 및 기계산업, 자본재 전시회 융복합 추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밖에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STX·화천기계 등 대기업도 풍력·연료전지·해수담수화플랜트·머시닝센터·공작기계·솔라모듈 등을 각각 선보이며 관객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제1전시장에는 금속산업대전과 국제공구전, 국제종합전기기기전,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 국제인쇄산업대전이 각각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산업대전을 주관하고 있는 기계산업진흥회 측은 “이번 전시회 슬로건이 ‘융합! 기술 그 이상의 세계’로 정할 정도로 융복합 추세에 맞춰 일반인 및 전문가들이 한눈에 자본재 관련한 미래 트렌드를 볼 수 있도록 했다”며 “해외 바이어들도 신산업 관련 전시 품목에 상당한 관심을 가진 만큼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