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상 비밀입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면면에 미소를 머금었다. 이번 총회 기간 동안 몇 명의 APT 각국 대표단과 만났는지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최 위원장은 한국인 사무총장을 배출하기 위해 전날부터 총회장이 있는 호텔에 짐을 풀었다. 기자가 질문을 던지는 와중에도 브라히마 사노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통신개발국장, 일본 대표 등과 인사를 나누느라 분주했다.
수시로 각국 대표들과 만나서 한 표를 부탁하는 것과 함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도 다짐했다. 라오스·네팔 장관과는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IT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APT 총회 축사에서 “한국은 지난 9월 발표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발전지수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며 “한국 정부는 이런 경험과 ICT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태지역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전파센터 개소식에서는 “앞으로 전파센터에서 할 일이 엄청나게 많아질 것”이라면서 “전파를 비롯한 우주의 보물을 캘 수 있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