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앤펀]주목받는 스마트앱-꼼비쪼물 인형놀이

[펀앤펀]주목받는 스마트앱-꼼비쪼물 인형놀이

 주말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엄마와 아빠 팔을 부여잡고 놀러 가자며 칭얼대는 아이들. 추운 날씨를 핑계 삼아 집에서 쉬었으면 하지만 아이들은 스키장이나 눈썰매장을 외친다. 이럴 때 스마트폰과 ‘꼼지쪼물 인형놀이’ 앱이 있다면 모든 게 해결된다. 집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어린 시절 종이 조각으로 즐기던 추억의 인형놀이가 애플리케이션으로 돌아왔다. ‘꼼지쪼물 인형놀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해 아이들의 손으로 꼼지락 쪼물락 인형 캐릭터를 만들고 인형극으로 꾸밀 수 있는 유아용 앱이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국내에서만 45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현재 하루 1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다.

 아이 혼자서 즐기는 앱이 아니라 부모가 자연스럽게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다양한 앱 속 캐릭터와 소품들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인형의 얼굴을 직접 촬영한 아이나 가족의 사진으로 바꾸고, 옷이나 모든 소품의 색깔도 마음대로 꾸밀 수 있다. 여기에 아이들의 목소리로 직접 녹음을 하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인형극을 만들고 저장한 뒤 꺼내볼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속에 등장하는 50여 개의 인형 캐릭터는 모두 유명 그림책 화가들이 직접 제작해 품질 면에서도 뛰어나다. 아이들이 금세 싫증 내거나 지루해하지 않도록 각종 소품과 무대를 자유롭게 바꿔가며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족과 함께 했던 주말 나들이를 아이들이 직접 가족의 캐릭터를 만들고, 찍었던 사진을 배경으로 넣어 그림일기 방식으로 구성할 수도 있다. ‘꼼지쪼물 인형놀이’ 속의 모든 콘텐츠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 콘텐츠를 이용하는데 제한이 없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들어진 인형극은 녹화를 통해 기록으로 남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형극 인형극 공개마당에 공유가 가능하다. 현재 ‘꼼지쪼물 인형놀이’ 공개마당에 등록된 인형극이 5만 여건에 달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꼼지쪼물 인형놀이’는 지난 17일 iOS버전으로 출시돼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허니콤 기반의 갤럭시탭10.1 버전에서는 태블릿PC의 큰 화면을 통해 인형놀이를 즐길 수 있다. 터치에 미숙한 아이들도 더욱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한국앱스토어 뿐만아니라 ‘Play-doll’이라는 글로벌 브랜드로 미국 앱스토어에 출시됨에 따라 국내를 넘어 세계로 그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