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호 KOTRA 사장 취임…스피드 현장경영 통해 무역 2조달러 시대 준비

오영호 KOTRA 사장 취임…스피드 현장경영 통해 무역 2조달러 시대 준비

 오영호 KOTRA 사장이 5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스피드와 현장중심 경영’으로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신규 수출기업 육성과 더불어 강소·중견기업을 더 많이 육성함으로써 중소기업 수출 저변을 확대해 무역 1조달러를 넘어 무역 2조달러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취임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한발짝 앞서 고객 요구를 적기에 제공하고, 해외 바이어와 지방 중소기업을 직접 만나 중소기업 수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신흥 개도국 진출 확대와 더불어 서비스, 녹색산업 등 신성장동력 산업 공략에도 KOTRA가 앞장서 ‘시장창출’을 선도할 방침이다. 또 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을 위해 세계 해외조직망을 활용해 국가 및 기업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한국상품 제값받기’도 추진한다.

 오 사장은 이런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소통경영’을 통해 고객, 직원, 정부와 네트워크를 효율화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직원과 경영층 간 소통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다.

 오 사장은 “내년이면 창립 5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가 된다”며 “미래에 대한 준비를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사장은 서울대 화공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3회로 1980년 공직에 입문했다. 상공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주 미국 상무관,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장, 산자부 자원정책실장, 대통령 산업정책비서관, 산자부 제1차관, 서울 G20비즈니스서밋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등을 지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오영호 KOTRA 사장 취임…스피드 현장경영 통해 무역 2조달러 시대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