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대표 이원창)는 ‘2011년 TV광고효과조사(TEM)’ 결과 지상파·케이블TV·신문이 1~3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TEM은 매체별 광고인지도, 구매의향 및 브랜드 호감도 등을 조사해서 미디어 시너지 효과를 파악하는 게 목적이다. 35개 제품군, 142개 브랜드에 대한 지상파방송, 케이블TV, 신문, 인터넷, 잡지 등 주요 9개 매체의 광고 효과를 분석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15~64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8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설문조사를 했다.
소비자들이 광고를 얼마나 잘 기억하는지를 나타내는 광고인지도 조사에서 지상파방송(58.4%)은 전 매체 평균(13.3%)에 비해 4배 이상 높았다. 케이블TV는 28.5%, 신문은 9.5%, 인터넷 5.5%, 라디오 5.2%, IPTV 4.3%, 지상파DMB 3.0%, 위성방송 0.8%로 집계됐다.
개별 제품군별로는 지상파TV는 고른 인지율을 보였다. 신문에서는 스마트TV(25.7%), 커피·커피믹스(20.9%) 제품군이 브랜드인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매체인지도와 브랜드인지도를 활용해서 마케팅 매체 조합을 통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코바코 측은 냉장고는 지상파TV에만 광고를 해도 73.6%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지만 중소형자동차는 지상파TV와 신문에 동시에 광고를 할 때 60.3%로 가장 높은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예시를 들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