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이 함유한 원적외선 방사율을 최대한 높인 옥 제품이 개발돼 화제다.
옥 제품 개발 전문업체 제이드레이디(대표 김정현 www.jadelady.co.kr)는 천연옥의 효능을 최대한 발현하는 휴대용 찜질기 ‘옥부인’을 출시했다.
제이드레이디가 개발한 ‘옥부인’은 전기충전으로 천연옥을 가열, 찜질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10분간 충전하면 1~2시간 동안 천연옥이 뜨거운 열을 발산한다. 특히 천연옥이 가진 원적외선 방사율을 최대한 높이도록 설계됐다.
김정현 대표는 “옥은 일정 온도에 달하면 원적외선 방사율이 최고에 달한다”며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에서 시험한 결과 옥부인은 가열시 원적외선 방사율이 92.3%에 달했다”고 말했다. 원적외선 방사기술에 대한 실용신안 등록도 마쳤다.
가시광선 중에서 가장 긴 파장(5.6~50미크론) 전자파가 원적외선이다. 이 가운데 8~11미크론 정도의 원적외선 파장이 인체에 좋은 효과를 제공한다. 원적외선은 피하심층의 온도상승, 미세 혈관의 확장, 혈액순환 촉진, 신진대사 강화 등의 효과로 부인병, 신경계 질병, 노인성 질환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옥은 또 인체에 필요한 45종의 미네랄도 동시에 방출한다. 이 가운데 마그네슘이 40% 이상을 차지해 체내 유해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크다.
김 대표는 “옥의 효능을 알면서도 원료가격과 기술적 한계로 제품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수작업을 만들어지는 옥부인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기술력에 대한 특허를 받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