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대우정보시스템과 IT아웃소싱 1년 연장

대우조선해양, 대우정보시스템과 IT아웃소싱 1년 연장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정보시스템의 IT아웃소싱(ITO) 계약 관계가 내년에도 유지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정보시스템은 향후 1년간 IT아웃소싱을 추가 연장하는 계약을 맺기로 최근 합의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인수합병(M&A) 이슈가 불거지면서 IT아웃소싱 사업자 변경 가능성을 검토해왔으며 올 하반기에 신규 사업자 선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연장 계약은 이르면 연말 혹은 내년 초 이뤄지게 된다.

 양사는 앞서 10년간의 장기 IT아웃소싱 계약이 종료된 2009년 이후 올해까지 1년간 한시적 연장계약을 통해 IT아웃소싱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 계약기간은 올 연말로 완료된다.

 IT아웃소싱 계약 규모는 연간 약 100억원에 달해 업계에서는 내년 이후 대우조선해양의 초대형 IT아웃소싱 사업자 변경 여부에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실제 지난해 6월 대우조선해양은 IT아웃소싱 사업자 선정 작업을 벌여 포스코ICT, 한화 S&C, LG CNS 등이 제안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양사의 IT아웃소싱 계약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 차례 추가 연장됨에 따라 내년 말까지 양사의 협업 관계가 지속되게 됐다.

 하이닉스 매각 이후 내년 상반기 대우조선해양의 M&A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아직 매각 향방이 불투명한 점이 이번 연장 계약의 가장 큰 배경이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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