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앱 1000개 중 8개는 악성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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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글이 선정한 구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가장 앱을 많이 다운받은 나라 중  대한민국이 1위를 차지했다
<최근 구글이 선정한 구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가장 앱을 많이 다운받은 나라 중 대한민국이 1위를 차지했다 >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은 자체 개발한 ‘안드로이드 악성 앱 자동탐지 &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최근 6개월간 2371개의 악성파일을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잉카인터넷 안드로이드 악성 앱 자동탐지 & 분석시스템은 하루에 앱 1000여개를 설치, 분석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8개가량이 악성 앱인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에는 국내 유명 포털에서 유포되는 ‘2012 월페이퍼를 위장한 악성 앱’을 발견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잉카인터넷 외에도 하우리가 이와 유사한 분석시스템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문종현 잉카인터넷 시큐리티 대응팀장은 “안드로이드 기반 악성파일 특성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활용하면 악성파일은 물론이고 변종파일까지 탐지할 수 있다”며 “최근 6개월 사이 정상 앱으로 위장한 악성 앱은 0.8% 수준으로 분석됐지만 올해 들어선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주로 외국에서 개발된 앱을 모니터링해왔지만 올해부터는 국산 악성 앱 출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국내 마켓을 집중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최근 구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이 앱을 많이 다운로드 받은 국가 1위로 부상했다”며 “그만큼 우리나라가 스마트 기기의 보급률도 높고 이용자도 많다는 뜻이지만 악성 앱에 대한 위험에도 쉽게 노출돼 있다는 의미”라며 보안수칙 준수 생활화를 주문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