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전문기업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올해를 스마트그리드 해외시장 개척과 자회사와 협력한 `미래 신수종사업에 추진 원년의 해`로 삼았다.
![[비전2012/중견 · 벤처기업]누리텔레콤](https://img.etnews.com/photonews/1202/239250_20120202150743_318_0001.jpg)
원격검침인프라(AMI) 솔루션을 주축으로 스마트미터·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관련 제품군을 강화해 토털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전자태그(RFID)·디지털주파수공용통신(TRS) 등 다양한 무선통신 솔루션 사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ICT와 AMI 솔루션을 융합한 가정용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 소프트웨어 국내외 통합 버전도 출시했다.
글로벌기업이 주류를 이루는 해외 스마트미터링(지능형검침장비) 분야는 AMI토털솔루션 전반 기술과 제품 확보에 집중한다. 누리텔레콤은 스마트그리드 관련 분야에서 국내 업체로는 가장 많은 25개 특허기술을 확보하며 기술진입 장벽을 높여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스마트미터 교체 사업과 가정용 AMI구축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기반으로 AMI 해외 수주에도 집중해 스마트그리드 관련 사업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누리텔레콤은 올해 AMI 시스템을 통한 해외 진출을 자신하고 있다.
전기·수도·가스 AMI시스템 독자브랜드 `아이미르`를 선보이며 유럽·아시아·중동·아프리카 시장을 공략 중이다. 특히 올해 미국법인을 강화해 미국 AMI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누리텔레콤은 스웨덴·노르웨이 등 유럽은 물론이고 태국·우즈베키스탄 등 13개국에 수출하며 국내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조송만 사장은 “올해 RFID·시스템관리 솔루션 등 IT솔루션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신성장동력인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며 “시범사업이 대부분인 해외사업이 본 사업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회사인 넥스지·누리비스타와 협력해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누리텔레콤은 1998년 유무선을 이용한 AMR 시스템을 개발, 국내 처음으로 원격검침 국산화에 성공했다. 2000년 세계 최초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AMR 시스템도 개발했다. 2003년에는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근거리 무선 통신 지그비 기술을 이용한 무선 AMI 시스템을 업계 처음으로 개발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