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특수`를 잡아라
통신사와 스마트기기 제조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특수 잡기에 나섰다. 스마트기기는 졸업·입학은 물론이고 어린이날이나 어버이날에 가장 인기 있는 선물 품목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KT는 LG전자 `옵티머스 LTE 태그`에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필요한 기능을 넣어 효도폰 선물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집안이나 경로당에 부착된 태그 스티커에 휴대폰을 갖다 대면 유용한 기능을 쉽게 쓸 수 있다. KT와 LG전자가 공동으로 기획한 중장년 사용자환경(UI)인 `이지 홈`이 자동 실행되는 형태다. 이 UI는 기존 스마트폰에 탑재된 것보다 활자가 크고 어르신들이 익숙한 피처폰과 유사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사용 설명서 △날씨 △지하철 노선도 등이 태그 한번으로 쉽게 나타나 스마트폰 조작을 어려워하는 어르신에게 적합하다.
KT는 올레TV에 LG전자 스마트폰에 있는 스마트폰 설명 동영상도 등록해 TV로 스마트폰 설명영상을 보며 조작할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는 1일부터 청소년 LTE 전용 요금제 2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어린이날을 공략했다.
기존 LTE 요금제는 최소 3만4000원 기본료를 내야해 부담이 컸다. 이번에 출시한 요금제는 1만9000원과 2만4000원으로 문자 1000건에 데이터가 350MB, 500MB로 카카오톡을 많이 쓰는 어린이들에게 유용하다. 최근 가격이 하락한 옵티머스 LTE 등으로 구매하면 저렴하게 LTE폰을 선물할 수 있다.
애플도 어버이날 선물로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내세우고 있다.
애플은 아이패드와 아이폰4S에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버이날까지 배송을 약속하고 있다. 아이패드2는 뉴 아이패드 출시로 가격이 하락해 16GB(와이파이)모델을 5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