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국 초중고 학교시설 정보 GIS 기반 통합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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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 1만1000여개 초·중·고교 학교시설 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GIS)과 빌딩정보모델(BIM) 기반으로 통합 관리한다. 국가 차원에서 통합적으로 학교 설립과 폐기에 따른 학교시설 생애주기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초·중·고교 학교시설 정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GIS·BIM 기반 학교시설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향후 학교시설 신·개축 공사 시 BIM 기반 설계가 이뤄져야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전국 1만1000여개 학교 중 매년 300여개 학교가 시설 신·개축을 진행한다. 시설계획 수립과 교육환경 영향평가, 위생정화구역 관리, 폐교 및 시설 재활용 등 다양한 업무가 발생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 시도교육청, 지역교육지원청, 학교 등이 개별 처리한다.

이로 인해 계획부터 폐교까지 학교시설 생애주기에 대한 정보시스템 기반 통합 관리가 이뤄지지 못한다. 교과부와 각 시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스마트스쿨 인프라 구축에도 장애가 된다. 교육환경평가 시 부서 간 정보 공유가 이뤄지지 않아 평가방법 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교육개발원은 최근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로 이지스를 선정, 내달 프로젝트를 착수한다. 내년 8월께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 통합정보시스템은 △학교설립 및 환경 △학교시설 운영관리 △기반 정보 등 3개 영역 12개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16개 시도교육청과 교육개발원은 교육환경평가 지원과 시스템 개발 위탁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교육개발원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신·개축되는 학교시설 대상으로 BIM 설계를 의무화한 후 점차 기존 시설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단계적으로 유치원과 대학 시설에도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향후 GIS·BIM 기반 학교시설 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적절한 교육환경 평가와 위생 정화구역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양한 교육기관 간 정보 공유로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설립과 폐교 관련 정책을 효율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GIS·BIM 기반 학교시설 통합정보시스템 기능
자료 : 한국교육개발원

정부, 전국 초중고 학교시설 정보 GIS 기반 통합관리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