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받은 토종 스마트 콘텐츠 일본 시장에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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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스마트 콘텐츠의 일본 진출을 돕는 정부 차원의 마케팅 행사가 처음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도쿄에서 한국 스마트콘텐츠 공동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5일 일본 모바일콘텐츠포럼과 공동 주최로 열리는 행사에는 일본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7개 앱 개발사가 참가한다. 일본 이동통신사와 유통사, 현지 미디어 등 150명을 대상으로 자사 앱을 시연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 기업은 게임 `팔라독`을 개발한 페이지캣을 시작으로 일본 포함 34개국에서 사진 앱 1위를 차지한 `HDR FX` 개발사 젤리버스, 코리아앱어워드 수상작 `리스타트`를 만든 워터베어소프트 등이다. 인터랙티브 전자책 출판도구인 `모글루` 개발사 모글루와 동영상 촬영 앱 `리쿠드`를 선보이는 아이쿠, `솜` 시리즈로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 위자드웍스, `마이원더풀데이즈` 개발사 하하인터렉티브 등 총 7개 회사다.

진흥원은 일본 스마트콘텐츠 시장이 연간 170%의 성장세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앱 가격이 높아 시장 잠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의 유료 콘텐츠 거부감이 낮아 미국 시장보다 다운로드 당 약 3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스마트 콘텐츠 업계의 해외진출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바이럴 마케팅이 중요한 일본 시장의 특성에 맞춰 기획한 이번 행사처럼 맞춤 진출 지원 전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