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재판매(MVNO·알뜰폰) 서비스 브랜드가 마련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MVNO협회와 협의, 알뜰폰 브랜드 이미지를 제정했다.
알뜰폰 브랜드 이미지는 `통신비를 아끼면서 알뜰하게 생활하는 데 알뜰폰이 되기를 바란다`는 알뜰폰의 의미를 충실하게 담기 위해, 이동통신·단말·절약 등 3개 이미지를 모두 포함했다.

안테나는 전자파동 이미지를 통해 이동통신임을 나타내는 것이고, 단말은 친숙함을 전달하기 위해 의인화했다.
동전이 쌓이는 이미지는 절약과 알뜰함을 표현한 것이다.
영어 문구(smart save)는 합리적 이용자는 알뜰폰을 통해 절약한다는 의미다.
방통위는 MVNO 사업자가 고유 브랜드와 알뜰폰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석제범 방통위 통신정책국장은 “알뜰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알뜰폰 사업자의 홍보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