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비`로 엠넷 음악 듣는다

엠넷닷컴이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넣는다.

CJ E&M 온라인사업본부는 2014년부터 나올 기아자동차 `와이파이 내비게이션`에 엠넷닷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발판으로 엠넷닷컴 스트리밍 서비스를 냉장고와 가전 등으로 계속 넓혀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내비`로 엠넷 음악 듣는다

음원 서비스 시장 1위인 멜론이 모회사인 SK텔레콤과 손잡은 것처럼 엠넷닷컴도 CJ그룹을 적극 이용해 다른 기업과 제휴로 음원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와이파이 내비게이션`을 탑재할 기아자동차 차량에 우선 탑재할 예정이다. 신병휘 CJ E&M 온라인사업본부장은 “차량 환경에 맞게 개발한 엠넷닷컴 서비스가 내장(임베디드)돼 들어간다”며 “무선으로 이용 가능한 스트리밍 서비스”라고 말했다.

CJ E&M은 지난해 9월 UVO프렌즈라는 모바일 앱을 내놨다.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로드해 차에 연결하면 라디오방송을 듣는 서비스다. CJ E&M은 내비게이션에 내장한 서비스로 이전보다 훨씬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다른 가전으로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신 본부장은 “문화창조 기업을 추구하는 CJ 성격답게 `라이프 스타일`과 엠넷닷컴의 음악이 만나는 접점을 찾는다”며 “인터넷과 사물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하나의 성장 축으로 보고 자동차, 냉장고 및 가전, 리빙용품 등과 엮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CJ E&M은 최대한 많은 파트너와 제휴를 맺어 라이프 스타일 접점마다 엠넷닷컴으로 음악을 듣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계열사에 없다면 다른 기업과 제휴하고 CJ그룹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모아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