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김종창 부사장 선임…풍랑 뚫을 항해사 기대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위기 속 국내외 게임사업에 동력을 더하기 위해 김종창 게임온스튜디오 대표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종창 신임 부사장은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해외사업도 함께 맡아 이끌게 된다.

네오위즈게임즈, 김종창 부사장 선임…풍랑 뚫을 항해사 기대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경영진 보강으로 핵심 성장동력이 될 모바일게임사업 역량을 높이고 온라인 게임도 내실 있게 가다듬어 위기에서 탈출 한다는 방침이다.

김 부사장은 지난 2000년 엔씨소프트를 시작으로 13년간 게임 업계에 몸담아 왔다. 엔씨재팬 최고운영책임자(COO), 네오위즈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거쳐 일본법인 게임온의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게임온 자회사인 게임온스튜디오 대표를 맡고 있다. 경영기획, 해외사업, 신규 사업 투자 등 여러 부문을 담당하며 국내외 사업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다. 네오위즈게임즈를 한 단계 성장시킬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종창 신임 부사장은 “국내외 온라인·모바일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라며 “네오위즈게임즈가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