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API 스토어`, 누구나 직접 API 판매하도록 개편

KTH(대표 김연학)가 API 유통 플랫폼 `API스토어`를 개편, 누구나 쉽게 사이트에서 API를 등록하고 판매하도록 과정을 자동화했다고 24일 밝혔다.

API 등록 심사 과정 없이 고객이 직접 API를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등록한 API 키 관리 및 통계를 보며 사용자 트래픽 관리도 가능하다.

API를 판매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API스토어 홈페이지(apistore.co.kr)에서 간단한 절차를 거쳐 직접 API를 등록하고 자유롭게 공개 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무료 상품은 월·일 트래픽 제한 수 설정만으로 간단하게 스토어에 등록할 수 있다. 유료상품은 월·일 트래픽 설정 후 가격 설정을 거쳐 등록할 수 있다.

이번 개편에는 BC카드와 큐로보 등이 새로 입점해 `상권 및 업종 지수 API`와 `SNS 블로그, 뉴스검색 API` 등 보다 풍부한 API를 제공한다.

BC카드는 주요 상권 내 업종별 통계데이터를 API화한 `상권 및 업종 지수 API`를 제공해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전국 1200개 상권 및 35개 대분류 업종을 대상으로 상권과 업종 수치를 지수화한 정보를 제공한다.

큐로보가 제공하는 검색 API는 하루에 트위터와 같은 SNS 450만건, 블로그 30만건, 언론사뉴스 5만건 등 정보를 매일 수집한다. 현재 누계 SNS 19억건, 웹 27억건, 블로그 3억건, 뉴스 7000만건의 빅데이터를 저장, 분석해 API로 서비스한다.

현재 API 스토어에는 날리지큐브, 아로정보기술, 엠아이웍스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들이 입점해 대중교통 API, 보행자 길찾기 API, 실시간 유가정보 API, 항공영상 API 등 모바일 서비스에서 많이 이용되는 API를 제공하고 있다.

이종민 KTH GIS사업본부장은 “API스토어는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과 제휴로 다양한 DB 콘텐츠의 수급과 유통을 진행하며 새로운 API 유통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API스토어로 제공자와 사용자의 정보 공유 채널도 강화하는 등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